팬더믹 시대를 거치면서 위생장갑 일명 일회용 비닐장갑과 친해졌는데요. 그러다 보니 야외가 아닌 집안에서도 음식을 하거나 피부에 닿으면 안 되는 무언갈 만질 때 자주 쓰다 보니 소진이 빨라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이소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 위생장갑을 사봤답니다.
다이소에 가면 다양한 위생장갑이 있지만 유독 가성비가 좋아 보이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알뜰 위생장갑인데요. 2000원에 220매가 들어있다 보니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메리트가 있어 보였습니다.
사이즈도 가로 24cm 세로 27cm여서 왠만한 여성분들은 다 여유 있는 사이즈이고 남성분들도 사용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다이소 위생장갑은 생활필수품이다 보니 합리적인 가격이 매우 중요하죠!
사이즈 위에는 알뜰장갑은 롤백과 동일한 재질 (HDPE)로 두께가 얇고 인장력이 약하나 많은 매수가 있는 저렴한 제품이라고 쓰여 있는데요.
쉽게 설명해서 손의 움직임이 많고 오랜시간 착용해도 피부에 닿지 않는 제품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지만 음식물 쓰레기 봉지를 만진다던지 혹은 기름기 있는 것들을 잡아야 할 때 가볍게 쓰시는 분들에게 적합하다는 것 같네요.
최대한 얇게하고 많은 매수를 넣었다는 내용을 표기해주니 오히려 그런 제품을 찾는 분에게는 좋은 것 같네요. 가끔 정말 잠깐만 쓰고 벗어야 하는데 두툼하고 짱짱한 일회용 비닐장갑이 있으면 일회용이라고 해도 아까운 경우가 많더라고요.
품번은 45796번이며 품명은 크린 에코 알뜰 위생장갑 220매입니다.
내열온도는 120도이고 내냉온도는 영하60도이니 사용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이라 더 안심이 됩니다.
제품을 개봉해서 일회용 비닐장갑 한장을 꺼내봤는데요. 확실히 사이즈는 큼지막해서 좋았습니다.
제품 두깨같은 경우는 이렇게 비유하면 가장 적절할 것 같아요.
우리가 대형마트에 가면 감자나 야채 코너에 일회용 비닐봉지가 있잖아요. 딱 그 비닐봉지를 손 모양으로 잘라놓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마디로 얇고 가볍습니다.
이렇게 비닐장갑을 열어서 보여드리면 더 확실하게 아실 것 같네요.
만약 조금 더 두툼하고 짱짱하게 오래가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원하신다면 다른제품을 고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저처럼 피부에 닿기 싫은 간단한 무언가를 만질 때 잠깐 끼고 바로 버리시는 것을 원하신다면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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