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실리콘 병솔 한 달 써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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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용품 리뷰

다이소 실리콘 병솔 한 달 써본 후기

by *・☪·̩͙⏤͟͟͞͞★✽ 2022. 6. 22.

평소 텀블러와 유리병을 많이 쓰다 보니 설거지 할 때 병솔은 필수였는데요. 기존에 수세미 형식으로 된 병솔을 쓰고 있었는데 장점보다는 단점이 너무 많이서 다이소 실리콘 병솔을 구매해서 한 달간 사용해봤습니다.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지금 알려드릴게요

 

 

다이소 실리콘 병솔
다이소 실리콘 병솔

다이소에 가면 병을 청소할 수 있는 다양한 병솔 제품들이 있는데요. 예전에는 스펀지 방식이나 수세미를 뭉쳐놓은 듯한 제품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사진처럼 실리콘 제품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실리콘의 굵기나 사이즈, 부드러움 정도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있었으나 주로 입구가 큰 텀블러와 유리물병을 세척하기 때문에 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길이는 대략 30cm 정도 되는 것 같네요. 

 

 

 

 

 

 

 

다이소 실리콘 병솔 소프트 타입
다이소 실리콘 병솔 소프트 타입

실리콘 타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위생관리가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뜨거운 물에 담가도 변형이 거의 없다 보니 뜨거운 물로 세척할 때는 물론 사용 후에도 삶아서 위생적으로 보관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이 제품은 손쉽게 걸 수 있는 구멍이 뚫려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D실리콘와이드병솔 1014670

품번은 1014670 / 품명은 D실리콘와이드병솔 입니다. 재질은 실리콘 PP이네요. 

 

제품명에 와이드라고 쓰여있는 것처럼 넓게 나온 제품입니다. 혹시 더 입구가 좁은 병솔을 원하신다면 그 제품 역시 다이소에 있습니다. 떡볶이 중 밀떡 사이즈 정도로 된 병솔도 있어요. 

 

 

 

 

 

 

 

사진으로 보기에는 뭔가 매우 뻑뻑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탄성도 좋고 매우 부드럽게 휘어지는 타입입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돌기로만 되어 있는 게 아니라 중간에 면으로 된 솔도 있어서 힘을 주어서 세척해도 버틸 수 있는 힘이 느껴집니다. 

 

 

 

 

 

 

 

 

병 청소의 가장 핵심은 바닥청소인데요. 바닥 부분을 청소하는 헤드 부분에도 돌기가 꽤 촘촘하게 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네요. 

 

 

 

 

 

 

 

 

 

실제로 텀블러를 세척하는 장면을 찍어봤는데요. 돌기가 밖으로 많이 튀어나온 부분은 더 부드럽게 휘어지고 돌기가 짧은 부분은 좀 더 힘을 줘도 강하게 받쳐주면서 세척이 됩니다. 

 

아무래도 수세미 형식이나 스펀지 형태로 된 제품들보다 닿는 면이 적다 보니 여러 번 문질러야 되는 단점은 분명 있었습니다. 특히 처음 사용해보면 이게 과연 제대로 세척이 되고 있나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 달 정도 사용하다 보면 오히려 더 뽀득뽀득 씻겨지는 느낌이라 잘 샀다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좌측은 제가 길거리 좌판에서 샀던 수세미 형식의 병솔이었는데요. 보는 것처럼 수세미가 돌돌 말아져 있는 형태이다 보니 물기도 잘 빠지지 않아 냄새도 많이 나고 사용할수록 수세미가 풀어져서 고무줄로 묶어서 썼습니다. 

 

그에 비해 오른쪽 다이소 실리콘 병솔은 한 달 동안 사용한 뒤에도 깨끗한 것을 볼 수 있고 실리콘 모들이 부러지지 지도 않았네요. 

 

무엇보다도 냄새가 나지 않고 물이 잘 빠져서 관리 보관이 편리해서 참 좋았습니다. 기존에 수세미나 스펀지 타입을 쓰고 계셨다면 실리콘 타입도 한번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꼭 다이소 가셔서 손으로 만져보고 사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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