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로니 피자 버거 3일 연속 먹어본 후기 (맥도날드 신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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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로니 피자 버거 3일 연속 먹어본 후기 (맥도날드 신메뉴)

by *・☪·̩͙⏤͟͟͞͞★✽ 2022. 10. 24.

맥도날드 신메뉴 페퍼로니 피자 버거 어떨지 궁금해서 들어오셨죠? 솔직히 내용물이 어떻고 이런 거 다 필요 없고 그 돈을 주고 사 먹을 가치가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실 거예요. 집에서 맥도날드가 슬리퍼 신고 1분 거리다 보니 페퍼로니 피자 버거 를 3일 연속 점심으로 먹어본 후기 알려드립니다. 

 

 

맥도날드 페퍼로니 피자버거 / 페퍼로니 메가 피자버거 가격 (세트가격/중량/칼로리)

맥도날드 신메뉴 페퍼로니 피자 버거 제품 이미지

이번 맥도날드 페퍼로니 피자 버거는 총 2가지로 출시되었습니다. 소고기 패티가 2장 들어가 있는 페퍼로니 피자 버거 그리고 소고기 패티 4장이 들어가 있는 페퍼로니 메가 피자 버거로 나뉩니다. 

 

★ 페퍼로니 피자 버거 가격 - 단품 6,700원 / 세트(콜라+후렌치후라이) 8,000원

★ 페퍼로니 피자 버거 중량/칼로리 - 288g / 635칼로리 (단품기준) 

 

★ 페퍼로니 메가 피자 버거 가격 - 단품 9,200원 / 세트(콜라+후렌치후라이) 10,500원

★ 페퍼로니 메가 피자 중량/칼로리 - 357g / 855칼로리 (단품기준)

 

가격보고 아마 깜짝 놀라셨을 겁니다. 햄버거 세트 8천 원 실화냐? 그래도 요금같은 인플레이션 시대에 맛만 있다면 한끼에 8천원 정도야 충분히 지불할 가치가 있으니 본격적으로 먹을 만 한지 판단해보시죠. 

 

 

 

 

페퍼로니 피자 버거 리얼 후기 (맥도날드 신메뉴)

맥도날드 페퍼로니 피자 버거 세트 이미지

저는 페퍼로니 피자 버거를 받고 나서 순간 내가 노브랜드 버거에 왔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흰 포장지에 노란색과 검은색 글씨로 된 부분은 맥도날드에서는 처음 보는 느낌입니다. 일단 종이띄가 둘러진 버거이니 사이즈는 빅맥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페퍼로니 피자 버거 사이즈 높이

기본적으로 맥도날드가 햄버거에 종이띄를 둘렀다는 것은 일단 내용물이 옆으로 흐를 정도로 많이 들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니 일단 약간 안심이 됩니다. 

 

 

 

 

 

 

 

맥도날드 페퍼로니 피자 버거 사커번 크라운 이미지
맥도날드 페퍼로니 피자 버거 사커번 힐

이번 맥도날드 페퍼로니 피자 버거 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념으로 나온 만큼 번이라고 이야기하는 빵 모양을 축구공으로 만들었습니다. 사진으로 볼 때는 거북이 등껍질 같았는데 실제로 까 보니 슈팅을 한번 때려보고 싶을 만큼 제법 축구공 태가 납니다. 웃긴건 버거 아래쪽 번, 일명 힐이라고 불리는 부분도 뒤집어 까보니 축구공 모양으로 만드려고 꽤 애를 쓴 모양입니다. 8천 원이나 하는데 이런 디테일 정도는 챙겨야죠. 

 

 

 

 

 

 

 

 

맥도날드 페퍼로니 피자 버거 제품 이미지

이번 신메뉴 페퍼로니 피자 버거에는 총 11가지 재료가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이것도 축구경기를 뛰는 선수가 11명이니 뭔가 끼워 맞춘 것 같은데 일단 뭐가 들어있는지 하나씩 들어보시죠. 

 

1. 사커번 크라운(덮고있는 빵) / 2. 사커번 힐 (깔고 있는 빵)

3. 화이트 마요 소스 (가장 아래 깔림) / 4. 피자소스 (가장 위에 뿌려짐)

5. 소고기 패티 2장 / 6. 치즈 / 7. 토마토 / 8. 양상추 / 9. 생양파 / 10. 드라이양파(빅맥에 뿌려진 좁쌀 같은 양파) / 11. 페퍼로니 

 

11개 맞추느라 고생들 하셨네요. 

 

 

 

 

 

 

페퍼로니 피자 버거 이미지

한 손에 잡아서 보면 확실히 뭔가 풍성하게 들어갔다는 게 확 체감이 됩니다. 특히나 맥도날드 버거의 경우 보통 불고기버거 소스 + 마요네즈 조합 외에는 단일 소스만 뿌리는데 완전히 다른 피자소스와 마요 소스를 조합했다는 점이 가장 기대가 됐습니다. 

 

 

 

 

 

 

페퍼로니 피자 버거 후기

한 입 베어 물면 일단 가장 먼저 피자소스가 치고 들어옵니다. 색다른 맛이 아닌 우리가 흔히 아는 미국식 피자 (파파존스, 피자헛 등등) 바닥에 깔린 그 토마토소스 맛에 피자향 같은 게 살짝 가미된 느낌입니다. 전혀 맵지 않아서 일단 애기들도 부담 없이 잘 먹을 수 있겠네요. 

 

그리고 내용물의 밸런스가 상당히 좋습니다. 폭신한 빵과 진한 소고기 패티에 페퍼로니가 씹혀 살짝 느끼해질 때쯤 토마토와 양상추, 양파가 확 치고 들어오면서 제법 괜찮은 음식을 먹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맨입에 먹어도 짭짤한 페퍼로니를 햄버거에 넣어서 좀 별로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렸습니다. 부드럽게 씹히고 패티와 밸런스도 딱 적당했습니다. 그런데 저 페퍼로니가 일반적으로 우리가 페퍼로니 피자에서 먹던 그 500원 동전만 한 사이즈의 맛이 아니라 살짝 연한 느낌이었는데요. 

 

 

 

 

 

 

 

 

맥도날드 신메뉴 페퍼로니 피자버거 후기2

계속 먹다 보니 딱 그 맛이 떠올랐습니다. 혹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콤비네이션 피자 드셔 보셨나요? 거기에 올려진 페퍼로니 맛과 거의 흡사합니다. 피자에는 들어있지 않은 생토마토나 양상추와 함께 먹으니 색다른 맛이 나더라고요. 

 

 

 

 

 

 

 

 

페퍼로니 피자 후기3

어떤 분 후기를 보기 이럴 거면 피자를 사 먹겠다고 하시던데 저는 그 의견과 완전 반대입니다. 피자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맛이 있고 특히 생야채들이 주는 조합이 피자와는 완전 다릅니다. 

 

그래서 맥도날드 신메뉴 페퍼로니 피자 버거 후기 의 결론을 내리자면 8천 원 주고 한번 사 먹어볼 만한 맛입니다. 

 

아래에 있는 지난번 맥크리스피 버거 후기처럼 모두가 좋아할 맛은 아니고 호불호가 꽤 있어 보이지만 요런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괜찮은 메뉴라고 보여집니다. 지난번 88서울비프버거 처럼 진짜 돈이 너무 아까운 정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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