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에 맥북 에어 M1을 사고 올해 1월에 또 맥북 에어 M2를 샀습니다. 하나는 제 개인적인 업무용이고 하나는 회사 업무용으로 잘 쓰고 있는데요. 하루에도 몇 번씩 두대를 번갈아 쓰다 보니 M1과 M2의 차이점도 확실히 체감하고 있어서 둘 사이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후기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맥북 에어 M2 가격 지금이 최적기 이다
현재 네이버에 맥북 에어 M2 가격 을 검색해 보면 최저가가 1419600원으로 나옵니다. 쿠팡이든 어디든 대부분 오픈마켓에 최저가 가격이 세팅되어 있더라고요. 출시 때와 비교해 보면 정말 많이 싸 진가 격입니다. 작년 여름 맥북 에어 M2가 출시했을 때 환율이 최고점이었고 기본셋 가격이 169만 원이었거든요. 출시된 지 5개월 만에 환율이 확 떨어지다 보니 27만 원 정도 싸진 셈입니다. 작년 8월 맥북 에어 M1을 살 때 120만 원 후반 대였는데 만약 그때 M2가 지금 가격이었다면 무조건 M2를 샀을 겁니다. 그만큼 지금 아주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볼 수 있죠.
맥북 에어 M2 미드나이트 8G램 256GB
우선 이 이야기부터 먼저 남기고 싶네요. 절대로 맥북 에어 M2 컬러 중에 미드나이트 는 사지 마세요! 매트한 무광이다 보니 일명 손때라고 불리는 지문이 정말 너무 많이 남습니다. 하루의 시작을 지문 닦아내는 일로 시작할 정도로 정말 지저분해 보입니다. 특히나 묻은 지문은 안경닦이 같은 천으로는 잘 안 닦입니다. 무조건 알코올이나 물이 묻어있는 걸로 닦아내야 하기 때문에 정말 불편합니다. 이번 맥북 에어 M2 는 무조건 밝은 색으로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맥북 에어 M1 과 맥북 에어 M2 를 나란히 비교해 보면 M1이 살짝 더 두툼하고 볼록한 느낌이고 M2는 조금 더 각지고 평평해진 느낌입니다. 그래서 한 손으로 들고 다니기에는 확실히 M2가 M1보다 편하고 더 가볍습니다. 그럼에도 M1 로즈골드는 정말 아무리 만져도 지문이 묻어나지 않지만 맥북 에어 M2 미드나이트 는 정말 지겨울 정도로 지저분해져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맥북 에어 M2 장점 뭐가 있죠?
이번 맥북 에어 M2 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맥세이프 충전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써보면 확실히 사용성에서 착 하고 붙는 느낌이 너무 편합니다. 그리고 충전단지를 따로 뺌으로써 USB-C 충전단자가 기본 2개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실히 활용도가 좋은 느낌입니다. 충전 케이블도 바디 컬러와 맞춰져 있고 페브릭으로 되어 있어서 훨씬 더 유연하고 때가 묻지 않는다는 점도 좋고 위쪽에 충전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있어서 훨씬 더 직관적입니다.
이번 맥북 에어 M2 는 1080 HD 카메라가 장착되면서 아이폰 13 시리즈처럼 노치가 생겼는데요. 그냥 사진상으로 봤을 때는 뭔가 툭 튀어나와 있어서 거추장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사용하는 데 있어서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카메라 성능이 좋아지다 보니 활용도가 더 많아진 느낌입니다.
저는 이번 맥북 에어 M2 에서 마음에 드는 또 하나의 부분이 바로 트랙패드인데요. M1 트랙패드에 비해 사이즈도 조금 더 커졌고 손으로 만지는 터치감이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물론 터치감에 대한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무광에 매트한 느낌의 바디의 질감을 그대로 트랙패드에도 적용시켜 놨습니다. 그래서 M1은 그냥 쭉 미끄르져 버렸다면 M2 는 민감하게 컨트롤하기 더 좋아졌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트랙패드의 색상도 바디 컬러와 큰 차이가 없게 바뀌어서 일체감이 좋더라고요.
저는 업무 특성상 다양한 프로젝트의 일을 동시에 진행하다보니 크롬창이 정말 수십 개 띄워놓아야 하는데요. 지금도 세어보니 60개가 넘는 크롬창이 띄워져 있고 그중 램을 많이 먹는 유튜브 창도 10개 이상 띄워져 있습니다. 사실 이 정도면 웬만한 고사양 노트북도 버벅거리거나 버거워하는 느낌이 들기 마련인데 맥북 에어 M2 는 8기가 램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매끄럽고 버벅거림이 1도 없습니다. FHD급 영상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맥북 에어 M2 는 기본사양만 가지고도 불편함 1도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다시 한번 감탄하고 있습니다.
맥북 에어 M2 가격 더 떨어지지 않을까?
맥북 에어 M2 가 출시했을 때 환율이 1350원 수준이었고 지금은 1250원 수준입니다. 경제지표나 흐름을 봤을 때 환율은 더 이상 작년처럼 크게 오를 일은 없다고 보여지고 더 떨어질 일도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환율로 인해서 가격이 더 떨어지기 기다리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오히려 고민할 시간에 하루라도 더 빨리 사서 맥북 에어 M2 의 미친 성능으로 뭐든지 빠르게 시작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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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에어 M1 가격 인상 신경 안쓰고 구매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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