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시는 분들은 아마 아실 거예요
가끔씩 누군가 집에 올 때 화분을 하나 사 와요
처음에는 애정 하면서 햇볕도 보게 해 주고 물 도주고 그래요
그런데 어느덧 잊히면서 시들시들해지면서
어느덧 말린 식물로 변해버리죠 ㅠㅠ
이사했을 때 스투키를 선물 받았었는데
공기정화에 좋다고 그래서 침대 머리맡에 놔뒀는데
시들시들 말라가서 다이소 식물영양제를 골라봤습니다
스투키는 다육이처럼 생겨서
원예용 다육식물 영양제를 사 왔습니다
가격은 천 원이네요
식물에 기력이 없을 때, 잘 자라지 않을 때
영양을 공급해주서 식물이 활력을 되찾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38mL가 10개나 들어있는데 천 원이면 엄청 혜자 상품입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캡의 끝부분을 손으로 비틀거나 가위로 잘라 오픈해줍니다
화분에 꽂아두면 1~2주간 지속적으로 투어 할 수 있고
액이 나오지 않는 경우 용기를 한두 번 눌러주면 됩니다
1개월에 2~3회 투여할 수 있으며, 식물의 크기와
생육상태에 따라 증감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표준사용량은 12~15cm 화분에 1개 사용하면 됩니다
사용 시기는
식물에 기력이 없을 때
성장이 늦을 때
햇볕을 받기 힘들 때
식물의 잎이나 꽃이 힘이 없고 색이 선명하지 않을 때입니다
품번은 1012213이고 품명은 JS식물영양제 다육식물용 10P/SET입니다
뭔가 소주병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플라스틱 병들이
10병 쪼르륵 들어있습니다
이거 하나면 식물 하나 1년은 거뜬하겠군요 ㅎㅎ
초록 초록한 뚜껑에
초록초록한 액체가 한병 가득 들어있습니다
저 초록 뚜껑 중 톡 튀어나와있는 부분을
따서 꽂아주기면 하면 된다는데요
손으로 돌려도 따진다길래 돌려봤는데
아무리 돌려도 안 따집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가위로 살짝 잘라줬더니
바로 따집니다 ㅋㅋ
괜히 손으로 돌려서 손 아프거나 다치시지 마시고
가위로 톡 하고 따주세요!
침실 옆 테이블에 있는 스투키입니다
원래는 튼실한 애들이었는데 저기에 늘 나눴더니
여러 개가 노란색으로 말라버렸네요 ㅠㅠ
스투키는 물 자주 주면 안 된다고 해서 띄엄띄엄 주다가
잊어먹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직 살아있으니깐 다이소 식물영양제로 살려보겠습니다!
아까 뚜껑 땄던 녀석을 이렇게 뒤집에서
콕하고 꽂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천천히 나오면서 우리 스투키를 살려주겠죠?ㅎㅎ
몇 개월 사용해보고
스투키가 과연 살아나는지 다시 한번 후기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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