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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qc45 1년 써본 후기

*・☪·̩͙⏤͟͟͞͞★✽ 2023. 3. 6. 07:30

버즈 프로를 쓰다 외이도염에 걸려서 몇 달을 고생한 후 그래도 뮤직 라이프는 포기할 수 없어서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boss qc45 라는 제품을 사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젠하이저나 소니 조금 더 가서는 에어팟 맥스까지 고려하시는 분들이실 테니 거짓과 과장 없이 1년 동안 써본 후기 알려드릴게요. 

 

 

 

boss qc45 음질 후기

보스 qc45 제품 사진
boss qc45 트리플 블랙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30만원 중반대 무선 헤드폰 중에서 음질을 때질 때 무엇을 기준으로 잡느냐가 핵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니 1000xm5를 써봤던지라 소니가 기준점이었습니다. 소니가 다이내믹한 음원들을 구현할 때 최적이라면 boss qc45 는 깨끗한 음질을 보여준다고 느꼈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음질의 선명도가 높다고 해야 할까요? 물론 솔직히 이야기해서 에어팟 맥스급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이 가격대에 이 정도 음질은 매우 이상적이었습니다. 

 

 

 

 

 

 

boss qc45 노이즈캔슬링 후기

노이즈캔슬링의 시초가 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예전부터 보스의 노이즈캔슬링은 좋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요즘 노이즈캔슬링의 최강자는 에어팟 프로겠죠. 친구의 에어팟 프로와 boss qc45 를 번갈아가면서 테스트해본 결과 에어팟프로급은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귀를 덮는 헤드폰 타입이다 보니 웬만한 잡음은 다 걸러줬습니다. 단순히 주변소음이나 층간소음 같은 소리를 차단하기 위해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지만 음악과 조합하면 아주 준수한 소음제거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boss qc45 착용감 & 디자인 후기

boss qc45 제품 이미지

보스 qc45 의 착용감은 정말 폭신하고 부드러운 타입이라 오래 착용하고 있어도 피로감이 적은 편입니다. 무게도 241g이라서 부담스럽지 않고 두상의 크기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서 두통을 유발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밤에 잘 때 쓰고 자도 편안히 숙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디자인은 무난한 편이지만 물리적인 버튼이나 이어 컵에 있는 버튼들이 투박해 보인다고 하는데 오히려 터치방식보다 오작동이 적어서 개인적으론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부분은 너무 편했죠. 색상은 개인취향이지만 얼굴에 닿는 면적이 넓은 헤드폰의 경우 개인적으로 블랙이 가장 관리하기 좋은 것 같아 트리플 블랙을 선택했습니다. 

 

 

 

 

 

boss qc45 소소한 단점들

boss qc45 박스 이미지

 

배터리 타임이 생각보다 좀 짧은 편입니다. 제품 판매 페이지에는 최대 24시간 사용 가능이라고 했는데 실사용감은 그보다 조금 더 짧은 느낌이었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왕복 3시간인데 월요일에 완충하면 토요일에는 충전해줘야 하는 정도여서 불편하진 않고 유선으로 연결해도 음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주말에 풀충전 하면 됩니다. 또 휴대폰을 비롯해 노트북이나 다른 기기들과 멀티페어링을 해놓는 경우 약간 버벅거리는 느낌과 함께 살짝 지직한 느낌이 가끔씩 납니다. 귀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귀를 덮고 쓰다 보니 흠칫할 때가 있네요. 

 

 

 

총평: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아주 좋고 무난하고 튀지 않아서 30만원대 해드폰 중에서는 탑클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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