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뜨레 캐리어 후기 1년동안 써봤어요 HA9130
1년에 절반은 해외출장인 직업을 가지다 보니 명품부터 싸구려까지 정말 수많은 캐리어를 써봤어요. 그래서 제 주변 지인 캐리어는 제가 다 추천해 줬을 만큼 빠삭한 편인데요. 많은 캐리어 중에서 제가 3박 이상 출장을 갈 때 꼭 챙기는 캐리어는 앙뜨레 캐리어 입니다. 제가 1년간 써본 후기 끝까지 보시면 아마 왜 추천하는지 아실 거예요.
앙뜨레 캐리어 디자인 잘 뽑았다
캐리어에 대해서 좀 아시는 분들은 앙뜨레 캐리어 를 보면 딱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으실 거예요. 맞습니다 바로 캐리어 중에서 최고의 명품으로 꼽히는 리모와죠. 리모와의 포인트 디자인들을 아주 교묘하게 채용을 해서 언뜻 보면 리모와인가?라고 착각할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가격대에 비해서 싸구려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품의 가격대보다 더 비싸게 보인다는 것은 그 자체가 가성비가 있다는 것이겠죠.
기능적으로도 훌륭한 앙뜨레 캐리어
1년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느낀 앙뜨레 캐리어 만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바퀴가 정말 부드럽다.
가성비 캐리어를 끌어보면 바퀴가 잘 안 돌아가거나 금방 망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앙뜨레 캐리어 바퀴는 정말 부드럽고 견고했습니다. 360도 회전도 잘되고 어느 방향으로도 컨트롤이 잘돼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2. 충격과 긁힘에 강하다.
비행기에서 수화물로 캐리어 실거나 내리는 장면 혹시 보신적 있으신가요? 말 그대로 짐짝처럼 마구 던져집니다. 그러다 보니 긁히는 것은 기본이고 운이 안 좋으면 깨지기도 하죠. 특히 모서리 부분이 가장 많이 깨지는데 앙뜨레 캐리어의 스틸 몰딩은 그런 부분을 잘 케어해 줍니다.
3. 가방을 찢길 필요없는 잠금장치
특히 미국의 경우 수화물검사를 할 때 임의로 가방을 열어서 확인해야 하기에 지퍼형식으로 된 캐리어들은 그냥 찢어서 여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요. 그런 경우를 안 당하려면 앙뜨레 캐리어에 장착된 TSA LOCK 자물쇠가 있는 캐리어를 쓰면 됩니다. 자물쇠 앞에 번개모양으로 생긴 열쇠구멍이 있는데 마스터 키로 캐리어를 열 수 있게 해 놨습니다. 물론 그 마스터 키는 보안검색대에서만 쓸 수 있기에 안심해도 되죠.
이러한 특징 외에 다른 부분들은 거의 기존 캐리어랑 큰 차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내부의 지퍼나 버클들도 평범한 편이고 손잡이도 평범합니다. 평범하다는것은 기본은 한다는 것이기에 사용하기에 큰 무리가 없다는 뜻입니다.
리모와 캐리어와 닮은 가성비 하드 캐리어를 찾고 있다면 앙뜨레 캐리어 가 딱이실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