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전자레인지 회전판 깨지셨나요? 일단 회전판이 유리판인 만큼 안 다치셨길 기원합니다. 검색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전자레인지 유리판 회전판은 대략 만원 정도에 배송료까지 해서 12000원 13000원 정도에 구매하실 수 있는데요. 다이소에 가면 단돈 천 원에 해결할 수 있답니다.
전자레인지 유리판 회전판 깨짐 현장을 겪으셨다면 아마도 이런 모습일 텐데요. 전자레인지의 경우 아래 벤츠 로고와 같은 바퀴달린 3개의 발이 가운데 중심축으로 회전하면서 음식을 데웁니다. 그리고 가운데 축 주변에 볼록 솟아 있어서 그 부분이 유리판 중심축과 맞물려서 함께 돌아가는 형태인데요.
하지만 검색해보셔셔 아시겠지만 내 전자레인지 회전판이 몇 cm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미 깨져버렸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급히 사용설명서를 찾으시거나 뒷면을 확인해서 모델번호를 검색해보신 분도 있으실 거예요. 하지만 집 근처에 다이소가 있다면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 다이소 전자렌지용 받침대 라는 제품이 있기 때문이죠. 가격은 단돈 1000원입니다. 딱 보는 순간 에이 저건 플라스틱이고 단순히 받침대로 쓰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셨을 텐데요. 하지만 뒤집어 보면 아마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보시는 것처럼 피자 조각처럼 6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나누는 경계선이 볼록하게 튀어나온 형태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가운데 홈은 걸리지 않지만 벤츠 로고 모양의 아래 발에 볼록 나온 경계선이 걸리게 되면서 전자레인지 유리판 회전판 처럼 함께 돌아갑니다. 특히 유리판 회전판 보다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가운데 홈에 걸리지 않는다고 해도 돌아가는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설치 모습 한번 보시면 바로 이해하실 겁니다. 정말 정식 부품을 사서 끼워놓은 것처럼 아주 제대로 결합이 됩니다. 사이즈도 딱 맞고요. 특히나 좋은 점은 양 옆에 손잡이가 있어서 음식을 데운 후 굳이 장갑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그릇을 쉽게 전자레인지에서 꺼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꺼내기 귀찮아서 그냥 고정시켜놓고 장갑을 쓰긴 합니다.
전자레인지 회전판 유리판 받침대 정식 품명은 렌지받침대이고 사이즈는 약 26cm입니다. 재질은 PP라서 전자레인지에 사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오븐 겸용 전자렌지에는 절대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녹아서 변형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옆면을 보면 손잡이 부분이 매우 두툼해서 좋았습니다. 잡았을 때 안정감도 있고 뜨겁고 무거운 냄비류를 올려놔도 손잡이를 잡고 들었을 때 휘어지거나 불안한 감은 전혀 없습니다. 아주 견고합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인데요. 지금 거의 두달째 사용하고 있지만 사용상 불편함은 전혀 없습니다. 전자레인지 유리판 회전판 깨짐 을 잊어먹었고 그냥 원래 부품처럼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가격이 천 원이기 때문에 만약에 쓰다가 오염이 되거나 씻을 수 없는 상태가 되면 하나 더 사도 부담이 없습니다.
전자레인지 유리판 회전판 을 찾고 계셨다면 지금 다이소에서 득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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