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질 때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켜져서 검색하던 중 샤오미 에어펌프 1s 후기가 가장 좋은 것 같아 구매했는데요. 3달간 타이어는 물론 자전거, 에어매트, 축구공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들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구매를 고려하신 다면 끝까지 정독해보시길 추천드려요.
휴대가 편하고 사용처가 다양한 샤오미 에어펌프 1s
자동차 제조사에서 차량 출고 시 트렁크에 리페어키트와 함께 시거잭에 꽂는 공기압 주입기를 주는데요. 부피도 크고 유선방식이다 보니 사용하기 너무 불편했습니다. 샤오미 에어펌프 1s의 경우 한 손에 묵직하게 잡히는 제법 두툼한 사이즈 이긴 하지만 무선 방식이다 보니 사용하기에도 간편하고 사용처가 많았습니다. 기본 구성품에 이미지 오른쪽처럼 2가지 어댑터를 함께 주는데요. 어댑터를 활용하면 공은 물론 자전거, 에어매트 등 공기주입이 필요한 대부분 제품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샤오미 에어펌프 1s 1세대의 경우 요즘 잘 쓰지 않는 5핀타입으로 충전을 하다 보니 따로 케이블을 챙겼어야 하는데 2세대로 넘어오면서 USB-C타입으로 변경되어서 충전편의성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1세대와 2세대 가격차이가 거의 없으니 기왕 구매하시는 거 꼭 2세대로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샤오미 에어펌프 1s 사용법 도 간단합니다
샤오미 에어펌프 1s 사용법 은 3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오른쪽 새로고침 버튼으로 충전하는 대상(차량/자전거/공 등)을 선택한 뒤 +와 -로 공기압 수치를 조정하고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설정한 수치만큼 공기압이 주입되고 해당 수치에 도달 시 자동 종료가 됩니다. 왼쪽에 해 모양의 버튼은 어두운 곳에서도 충전할 수 있도록 제품 상단에 있는 작은 후레쉬를 켜는 버튼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꼭 체크해야 하는 것은 디스플레이 왼쪽에 주입 대상이 달라짐에 따라 오른쪽에 나오는 공기압의 단위도 달라지게 되는데요. PSI로 표기되는 것과 BAR로 표기되는 것이 있으니 주입 대상의 적정공기압에 대해서 검색해보시거나 체크해보신 뒤 설정하시면 됩니다.
상단에 있는 자물쇠처럼 생긴 케이블의 왼쪽을 뽑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고 뽑힌 쪽 어댑터로 결합을 하면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타이어 충전 어댑터가 세팅되어 있기 때문에 타이어 이외에 다른 제품에 공기압 주입 시 어댑터를 꼭 챙겨야 합니다. 더불어 어댑터 체결 시 볼트와 너트를 결합하듯 회전하면서 조여야 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수직으로 잘 꽂아서 결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오미 에어펌프 1s 2세대 단점
샤오미 에어펌프 1s 홈페이지에 보면 1세대 보다 배터리 타임이 개선되어서 타이어 10개 정도는 충분히 커버한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그 정도 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공기압 3~4 PSI 빠진 타이어 4개 정도는 충분히 커버하지만 그 이상은 못 버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소음 수준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제공하는 리페어 키트 에어펌프보다 훨씬 조용한 편이지만 아무래도 고압의 공기를 지속적으로 주입하는 용도이다 보니 꽤 시끄러운 편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가끔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푸드득 거리면서 공기 주입이 안되는데 그 이유가 어댑터 체결이 잘못되서인지 아니면 배터리가 없어서 인지 아니면 공기압이 충분해서 인지 직관적으로 인식하기가 어렵다 보니 스스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계속 사용하다 보면 뭐가 잘못됐는지 대충 감이 오긴 하는데 처음 쓰면 당황스러운 부분이긴 합니다.
그리고 국내에 정식 수입되는 제품이 아니다 보니 대부분 해외배송이긴 한데 제품마다 표시가격에 배송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거나 배송금액 도 다 달라서 비교하면서 구매하기에 꽤 복잡한데요. 그래서 제가 10곳정도 각 사이트를 둘러보면서 무료배송으로 가장 저렴한 가격을 가진 제품 판매 페이지를 아래 링크에 남겨놓았으니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해외배송이므로 여유를 가지고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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